코리안투어, 4월 23일 개막… 지난해보다 2개 대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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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투어, 4월 23일 개막… 지난해보다 2개 대회 증가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3.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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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챔피언십 총상금 15억 ‘최다’
“안전 최우선 코로나19 상황 예의주시”
코리안투어 일정. 사진= KPGA.
코리안투어 일정. 사진= KPGA.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이번 시즌 한국남자프로골프투어(이하 코리안투어) 일정이 발표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17일 2020 코리안투어가 17개 대회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열린 15개 대회보다 2개가 늘었다.

개막전은 4월 23일부터 강원도 오크밸리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이다. 가장 많은 15억원의 상금이 걸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10월 8∼11일 열린다. 시즌 최종전은 11월 5∼8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또, 9월 신한동해오픈은 처음으로 일본에서 대회가 열린다.

KPGA는 일정 발표와 함께 전 세계 스포츠를 중단하게 만든 코로나19의 확산에도 신중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구자철 KPGA 회장은 “하루라도 빨리 시즌 일정을 발표하려 했지만 몇몇 대회의 막바지 협의로 발표가 늦어졌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관계자들의 촉각이 곤두서 있는 상황이다. 해외투어와 다른 종목에서도 연기와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 KPGA 코리안투어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 회장은 “코로나19가 조속히 종료되어 우리 선수들이 겨우내 갈고 닦은 실력을 팬들에게 아낌없이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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