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BC카드가 IBK기업은행, 국군복지단과 함께 부대 내 매점(이하 PX)에 페이북 QR결제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일부 PX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BC카드는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인프라 정비를 통해 모든 2200여 PX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간편결제 서비스 사용법은 자신의 스마트폰에 BC카드의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인 페이북을 설치하고, IBK나라사랑카드를 등록한다. IBK나라사랑카드 외 기존에 사용하던 BC카드도 사용할 수 있다. 이후 페이북에서 IBK나라사랑카드 등 결제하고자 하는 BC카드를 선택하고 QR코드를 생성한다. 생성된 QR코드를 PX 계산대에 비치된 리더기로 스캔하면 결제가 완료된다.
장병뿐 아니라 장교, 부사관 등 직업군인과 부대를 방문한 일반인도 스마트폰에 페이북 앱이 설치돼 있다면 QR결제가 가능하다.
BC카드는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병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다음달 15일까지 PX에서 처음으로 페이북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병에게 5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다음달 말까지 3000원 이상 QR결제하는 건에 대해 500원 캐시백 혜택을 1일 1회 제공한다. 한달 간 페이북 QR결제로 건당 3000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만7500원 캐시백(1달 31일 기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장길동 BC카드 마케팅본부장은 “BC카드의 QR결제 서비스를 통해 장병들도 결제 편의성은 물론 BC카드만의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이 보다 편리하고 혜택 가득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페이북 QR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