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여야 추경 회동 앞두고 "TK 특별재난지역 지원책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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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여야 추경 회동 앞두고 "TK 특별재난지역 지원책 내놔라"
  • 조현경 기자
  • 승인 2020.03.1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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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현경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7일 여야의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 관련 논의를 앞두고 “집권여당은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걸맞는 예산부터 마련한 뒤,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임하라”고 요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오늘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추경안 처리를 촉구하며 10시 30분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정부여당은 코로나19 피해가 집중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걸맞는 지원책을 아직까지 내놓지 않고 있다”며 “국회 예결위에서조차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여당은 대구·경북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걸맞는 지원방안을 전향적으로 마련하고 나서 회동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당초 국회는 임시국회 마지막인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코로나19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이날 오전 예결위 3당 간사협의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예정된 추경안 본회의 처리가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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