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코리아빌딩 대대적 집중 방역…16일부터 1~6층 폐쇄 해제
상태바
구로구, 코리아빌딩 대대적 집중 방역…16일부터 1~6층 폐쇄 해제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3.16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 불안감 해소 위해 8일 확진자 발생 후 매일 건물 일대 대대적 방역 펼쳐
1~6층 사무실·영업공간 직원과 13~19층 오피스텔 거주자 구민 검사 전원 음성
7~12층 22일까지 폐쇄 유지하고 1~6층 사무실·영업공간은 16일부터 폐쇄 해제
16일부터 코리아빌딩 1~6층 사무실과 영업공간에 대한 폐쇄 명령을 해제한 구로구가 15일 오후 코리아빌딩과 인근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 소독 활동을 펼쳤다. 사진=구로구 제공
16일부터 코리아빌딩 1~6층 사무실과 영업공간에 대한 폐쇄 명령을 해제한 구로구가 15일 오후 코리아빌딩과 인근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 소독 활동을 펼쳤다. 사진=구로구 제공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구로구가 16일부터 경인로 610 코리아빌딩 1~6층 사무실과 영업공간에 대한 폐쇄 명령을 해제했다.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8일 이후 매일 건물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 소독 활동을 전개해 온 구로구는 15일 오후 코리아빌딩과 인근 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펼쳤다.

 이날 방역에는 구로구보건소 방역팀과 신도림동 새마을방역단 등 40여명이 참가해 건물 바닥, 창문, 엘리베이터, 사무실, 오피스텔 등을 대상으로 꼼꼼하게 소독을 실시했다.

 9일 집단감염 확인 후 10일부터 12일까지 코리아빌딩 옆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긴급하게 거주자, 근로자, 인근 주민들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콜센터가 있는 7~11층 외 다른 층에서는 양성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구로구보건소 방역팀과 신도림동 새마을방역단 등 40여명이 참가해 건물 바닥, 창문, 엘리베이터, 사무실, 오피스텔 등을 대상으로 꼼꼼하게 소독을 실시했다.
구로구보건소 방역팀과 신도림동 새마을방역단 등 40여명이 참가해 건물 바닥, 창문, 엘리베이터, 사무실, 오피스텔 등을 대상으로 꼼꼼하게 소독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구로구는 잇단 방역 활동으로 이미 건물은 안전하다고 판단, 입주 업체들의 생활권 보장도 필요해 1~6층은 폐쇄 명령을 해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7~12층에 대해서는 22일까지 폐쇄 명령을 유지하며 추후 상황에 따라 해제를 결정할 계획이다. 7~11층(12층은 공실) 직원들의 자가격리도 22일까지 계속된다.

 구로구는 지난 9일 저녁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코리아빌딩 1~12층 사무실에 대한 폐쇄 명령을 내린 바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폐쇄 명령 해제 이후에도 해당 건물과 주변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 소독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