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재의 뷰티칼럼] 양악수술비용, 유형 따라 천차만별…“개인 특성 따라 수술법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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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의 뷰티칼럼] 양악수술비용, 유형 따라 천차만별…“개인 특성 따라 수술법 달라”
  • 이석재 아이디병원 원장
  • 승인 2020.03.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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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아이디병원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사진=아이디병원 제공
이석재 아이디병원 원장(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사진=아이디병원 제공

[매일일보] 얼굴비대칭교정, 부정교합, 주걱턱 등 본래 기능 치료 수술 중 하나였던 양악수술이 최근 미용상 수술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성형외과를 찾는 환자들도 증가하는 추세다. 환자 개인 상태에 따라 얼굴비대칭이나 주걱턱, 부정교합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 등이 상이하며 유형에 따라 양악수술비용도 달라진다.

안면비대칭교정은 얼굴의 중심선을 기준으로 얼굴의 좌우 균형이 어긋나 대칭이 되지 않는 상태다. 심각한 안면비대칭은 턱이 틀어져 있거나 부정교합을 보이기도 한다.

1급부터 3급 부정교합은 다음과 같다. △제1급 부정교합은 돌출입처럼 정상적인 어금니의 교합 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치아와 잇몸이 튀어나온 상태 △제2급 부정교합은 무턱 증상(턱끝이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 턱이 작고 빈약해 보임)을 보이는 부정교합 △제3급 부정교합은 아래턱이 위턱보다 크거나 길고 앞으로 튀어나온 주걱턱 증상 등이다.

부정교합이 심각한 안면비대칭교정은 위턱을 가로로 절단해 얼굴 중심축에 맞게 이동시킨 후 상황에 맞게 아래턱도 중심으로 옮겨주는 수술이 일반적으로 진행된다. 양악수술 이후 턱끝수술을 통해 남아 있는 비대칭을 개선해주는 방식이다.

교합에 문제없고 왼쪽과 오른쪽의 턱뼈 크기 차이로 인한 부정교합이라면 안면윤곽수술을 통해 양쪽의 차이를 재보정 가능하다.

주걱턱 수술도 다양하게 나눠진다. 위턱이 꺼지고 아래턱이 나온 경우는 위턱은 앞으로 나오게 하고 아래턱은 뒤로 넣어 주걱턱을 개선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반면 위턱의 위치가 정상이고 아래턱만 나온 경우라면 과발달된 하악을 밀어 넣어 주걱턱을 개선해야 한다.

환자상태에 따라 적용 가능 여부가 다르지만, 노타이 방식 수술도 등장했다. 양악수술 시 환자들이 가장 큰 고통을 느끼는 부분인 위아래 턱이 묶여있는 상태를 보완한 수술법이다. 악간을 묶지 않은 상태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질식이나 호흡곤란 위험성이 낮고 식사나 대화도 즉각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병원에 따라 수술 전 교정 과정을 없앤 상태로 양악수술이 진행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양악수술은 수술 전 1년여 가량 치아를 교정한 뒤 양악수술이 이어졌다. 이후 6개월간 재교정하는 방식이었다.

선수술 방법은 수술 전 교정 기간을 생략하고 선수술 이후 6개월 교정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기존 수술과 비교해 빠르게 수술이 가능하고 즉각적인 개선도 가능하다. 또 짧은 치료기간과 주걱턱 악화 차단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양악수술은 본래 위턱과 아래턱을 함께 수술해 턱뼈나 치아의 불규칙성을 교정하는 수술로 기능 개선 목적의 수술이다. 수술 시에도 오차까지도 예측해 얼굴 뼈를 움직여 하는 고난도 수술로 분류된다. 신경선 주행로를 파악하고 신경선을 피해 수술해야 하므로 첨단 장비와 집도의의 경험 및 노하우는 필수적 요소다. 즉 양악수술은 개인 특성에 맞게 적합한 수술을 진행하지 않을 경우 다양한 부작용에 노출될 수 있다.

1960년대 국내에 도입된 양악수술은 이후 꾸준하게 의료기술이 발전해오면서 안전하고 일상생활 복귀를 빠르게 도와주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다만 전문의를 통해 충분히 상담받고 개인 특성에 따라 수술법을 결정해야 부작용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환자별 양악수술비용이 다른 이유도 수술법이 상이하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다.

한편, 아이디병원에서는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안면윤곽, 눈성형, 코성형, 가슴성형, 동안리프팅, 체형성형 등 이벤트를 22일까지 진행한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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