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 연임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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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김대웅 대표 연임 확실시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3.1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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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추위, 지난 5일 단독 후보 추천…오는 30일 주총서 3년 연임 확정
웰컴저축은행은 김대웅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웰컴저축은행은 김대웅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김대웅 대표이사가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5일 웰컴저축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김대웅 대표이사를 최고경영자 단독 최종후보자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김주열, 최경일, 정수진 사외이사 3명으로 이뤄졌다. 김주열 임추위원장이 김대웅 대표이사를 최고경영자 후보자로 제안했다.

임추위 관계자는 “웰컴저축은행의 총괄임원(상임이사)과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뱅킹서비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디지털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면서 “여·수신 자산 확대를 달성하는 등 은행 발전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한일금융리스를 거쳐 웰컴크레티라인대부 상무이사, 웰컴저축은행 총괄임원(상임이사)를 역임했다. 2017년 3월부터 웰컴저축은행 대표로 재임 중이다.

김 대표의 연임 배경으로 탄탄한 실적이 꼽힌다. 그가 웰컴저축은행을 이끈 첫해 당기순이익은 350억원에 불과했으나 2018년 632억원, 지난해 1032억원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총 자산규모 역시 2조773억원에서 자산 2조3908억원으로 늘어난 뒤 지난해 3조694억원까지 증가했다.

한편 김 대표의 연임은 오는 30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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