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추경은 만능 아냐...주52시간 임시 예외 등 파격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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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추경은 만능 아냐...주52시간 임시 예외 등 파격정책 필요"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0.03.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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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상황에 대해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은 만능이 아니라 지혈 정도로 주 52시간제 예외 허용 등 파격적인 정책을 임시라도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계 증시가 블랙먼데이를 기록하는 등 경제 위기로 갈 조짐을 보인다. 다가올 경제 상황들을 볼 때 선제적이고 전격적인 조처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경제 대정책이 필요하지만 그것이 어렵다면 한시적으로도 자유시장주의를 쓰라"며 "미래통합당이 해법을 내놓을 테니 대통령과 여당은 대승적인 결단 내려달라"고 했다. 또 "양심 없는 정권이 이틈을 타서 개성공단 재개나 찾고 있다. 이런 정권이 국민에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신뢰 줄 수가 있겠냐"며 "이런 시간에 대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라. 해야 할 일부터 하고 그다음에 선거도 생각하는 책임 있는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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