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종 안산단원을 예비후보 “조국백서 김남국 공천 납득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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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종 안산단원을 예비후보 “조국백서 김남국 공천 납득 못해”
  • 송훈희 기자
  • 승인 2020.03.0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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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송훈희 기자] 윤기종 예비후보(안산단원을)는 9일 “‘조국백서’의 필진, 김남국 전략공천  내정자가 과연 이 지역에 적절한 후보인지 납득하기가 어렵다”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안산시 단원구에서 전략공천은 단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고 경고했다.

윤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서 “그동안 일관되게 추진해온 당의 방침에도 맞지 않고, 지역의 특성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잘못된 결정이다. 당은 이번 21대 4.15 총선에서 지역민심과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한다는 원칙을 세웠다”며 이렇게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어 “이 중차대한 시기에 안산에 연고도 없고 기반도 없는 사람을 청년전략공천이라는 명분으로 그것도 낙하산식으로 내려 보내는 처사는 이 지역에서의 승리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안산시민들의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또 김남국 전략공천 내정자를 겨냥해 “지금이라도 김남국 내정자와 예비후보자들 간에 시민경선을 통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고 명분 있는 후보를 만들어 내자”고 경선을 요구했다.

윤 예비후보는 “저를 지지해온 당원들과 안산시민들의 빗발치는 항의와 특단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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