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천지 강력조치...방역 방해 처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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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신천지 강력조치...방역 방해 처벌 강화"
  • 조민교 기자
  • 승인 2020.03.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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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1차회의에서 이낙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1차회의에서 이낙연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신천지 교회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재차 경고했다.

이낙연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서 "신천지는 미해결문제로 남아 있다"며 "신천지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검사를 거부하거나 자가 격리에서 무단이탈하는 등 방역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하겠다"며 "국민께 이토록 큰 고통을 드린 신천지는 응분의 도리를 다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걱정했던 문제들도 하나씩 정리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로 마스크 5부제가 조속히 안착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 조기 극복과 교육, 보육, 소상공인, 자영업, 대외관계 등 모든 파생 문제의 효율적 대처에 임할 것"이라며 "급한 일에는 급하게 대처하고, 장기적으로 대응할 문제에 대해서는 장기 전략을 세우며 대응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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