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서울시 첫 신축 아파트 ‘품질검수반’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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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서울시 첫 신축 아파트 ‘품질검수반’ 가동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0.03.0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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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예정인 신정1-1구역 3,045세대 아파트 하자 점검 실시
건축∙조경∙토목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입주예정자 대표와 함께
양천구가 서울시 처음으로 품질검수반 제도를 통해 공동주택 3,045세대에 대한 하자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서울시 처음으로 품질검수반 제도를 통해 공동주택 3,045세대에 대한 하자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양천구 제공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서울시 최초로 품질검수반 제도를 통해 공동주택 3,045세대에 대한 하자 점검을 지난 5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품질검수반 제도는 공동주택의 품질 향상을 위해 시공 품질 관련 하자 발생 원인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도입됐다.

 이번에 꾸려진 품질검수반은 건축∙조경∙토목∙소방∙전기 등 8개 분야 10명의 양천구 품질관리위원회 전문위원과 입주예정자 대표 5인으로 구성됐다. 재개발로 신축 이달 말 입주 예정인 신정1-1구역 공동주택에 대한 품질 검수를 시행한 것.

 구는 지난해 12월 26일 서울시 최초로 자치구 조례를 제정, 제도 시행의 근거를 마련했다. 향후 신축되는 관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및 200세대 이상 건축물을 대상으로 품질검수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품질검수를 통해 그간 신축 공동주택 입주 초기에 지적되는 주요 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시공 품질 관련 하자를 사전에 예방하고 입주민의 주거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품질검수반 운영을 시작으로 관내에서 건설되는 공동주택의 품질 확보와 주거 문화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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