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을서 통합당 나경원 vs 민주당 이수진 대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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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을서 통합당 나경원 vs 민주당 이수진 대결 확정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0.03.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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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지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4·15 총선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 이수진 전 판사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이에 여성 법조인 출신이자 동작을이 지역구인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과의 판사 선후배 간 맞대결이 성사됐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 동작을에 이 전 판사를 전략공천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도종환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밝혔다. 도 위원장은 "이 후보자는 어린시절 가난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꿈을 잃지 않고 법관의 꿈을 이루고 난 뒤에도 약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정한 판결에 앞장서온 판사"라며 "민주당은 이 후보자를 인권이 중심이 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의를 실현할 적임자로 판단, 인권이 보장되는 사법개혁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은 전략선거구 4곳에 대한 경선도 의결했다. 강원 원주갑에서는 이광재 전 강원지사와 박우순 전 의원이, 서울 송파갑에서는 문미옥 전 의원과 조재희 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이 경선을 치른다. 충남 천안갑은 문진석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과 전종한 전 천안시의회 의장이 맞붙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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