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전체의 46.1%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권영진 대구시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기간을 5일 더 연장하고, 구군 공무원이 전담관리해 전원이 하루빨리 검사받도록 하겠다”고 했다.
지금까지 대구시가 관리하고 있는 신천지 교인 수는 1만555명으로 기존 1만 252명보다 303명 증가했다.
이들 중 검사 결과가 통보된 2250명 중 2283명이 확진 판명 받아 68.1%의 확진률을 보였다.
권 시장은 “지난달 28일 신천지 대구교회를 고발한 이루 1일 교인 및 교육생 명단과 부동산 현황 전부를 다시 제출받아 교인 및 교육생 명단을 비교·분석 중”이라며 “신규로 밝혀진 5개소에는 교인 1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사택, 숙소로 추정돼 경찰과 함께 조사를 실시 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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