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KCC,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10억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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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KCC,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10억원 쾌척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3.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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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영 명예회장·정몽진 회장, 사재 5억원 출연
지난달 28일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심재국 KCC 상무, 김효진 사랑의열매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CC 제공
지난달 28일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심재국 KCC 상무, 김효진 사랑의열매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CC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KC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했다.

KCC가 지난달 28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KCC가 기부한 5억원을 비롯해 정상영 KCC 명예회장, 정몽진 KCC 회장이 각각4억원과 1억원씩의 사재를 출연해 마련됐다. 

코로나19 가 급속히 확산되는 국가적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기업도 힘을 보태야 한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KCC가 기부한 성금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의 의료지원 봉사자와 방역 인력 등을 위한 방호복, 마스크 등 의료물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보육원과 양로원 등 취약 계층과 자가 격리자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에도 사용된다.

심재국 KCC 상무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기업도 힘을 보태야 한다는 취지로 마련한 성금"이라며 "특히 이번 성금에 정상영 명예회장, 정몽진 회장께서 개인 사재를 출연한 것은 국가적인 위기극복을 위한 경영층의 의지의 표현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의 조속한 종결과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선 현장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헌신에 전 임직원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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