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코로나19’ 3번째 확진자 발생 긴급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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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코로나19’ 3번째 확진자 발생 긴급 발표
  • 박용하 기자
  • 승인 2020.02.2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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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 역학조사 등 추가 감염 확산 차단 총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에서 두번째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세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하여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영록지사 전남에서 세번째확진자 발생 발표/사진=매일일보/박용하 기자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에서  두번째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세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하여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감염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9일 김 지사는 10시 30분 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긴급 발표를 통해 “전남에서 세번째 확진자는 대구시에 거주하면서 여수에 본가을 둔 22세 남성으로, 지난 16일 신천지교회 대구집회에  참석해 대구 중구보건소로부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감시 대상 중이었다.

전남도와 여수시에서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대학졸업 이후 대구시에 거주하면서 지난 16일 대구집회에 참석한 이후 17일 여수본가에 도착하고, 24일 대구 중구보건소로 부터 자가 격리자로 통보받아 격리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27일 저녁 대구 중구보건소로 부터 모니터링 대상자로서 검사 실시를 요청받고, 28일 오전 보건소 선별진료소 이동검체팀이 직접 출동해 본가에서 검체 채취 하였다.

검사결과 29일 05시에 1차 양성으로 확인되어 2차 재검사를 실시하였고, 07시 15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에서는 즉시 순천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 조치하였으며 현재까지 증상이 없는 상태다.

금번 확진자는 24일부터 주택에서 조모, 부모및 남동생 등 5명이 함께 거주하면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현재 전라남도는 도 신속태응팀과 여수시 역학조사반에서 심층 억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김영록지사는 신천지 교회 신도들께 당부말씀을 드린다면서,지난16일 신천지교회 대구집회에 참석한 도내에 신천지교회 신도분들께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즉시 관할 보건소에 자진신고 하시고 진단검사를 받으시고,신고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확인되는 접촉자도 신속히 격리 조치해 지역사회 감염을 막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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