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코로나 확산, R&D 접수기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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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코로나 확산, R&D 접수기간 연장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0.02.2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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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도 중소기업기술개발 지원사업 접수기간 연장 공고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직무대리 안원호)은 코로나 확산으로 R&D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년 상반기 과제 접수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지역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연구기관 등의 연구인력 자가격리, 이동제한, 대면기피 등에 따른 상황에 따라 과제 기획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중기부에서는 금년 1월에 공고한 R&D 상반기 사업접수와 관련하여 주요 사업의 접수 마감 시기를 약 7일간 연장한다. 

아울러, 피평가자 및 평가위원 이동 최소화, 평가위원의 재택 온라인 서면평가 확대, 코로나 발생이 집중된 지역 기업에는 평가일정을 순연시키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해 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또한, 마스크 등 긴급제품 업체의 경우 연구장비 우선지원이 가능하도록 연구기반활용사업을 개선하고,

대학·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연구장비를 활용하고 전문인력과의 협력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온라인 바우처 지원 (’20년, 예산 131억원) 할 계획이다.

코로나 발생에 따라 사업계획을 불가피하게 변경하거나 연구에 따른 감염 예방경비를 사업비로 집행가능하도록 경비인정기준을 개선한다.

학회 등의 관련 행사 취소에 따른 항공/숙박예약 취소수수료, 기 납부 학회등록비, 용역 취소에 따른 위약금 등도 포함한다. 

중기부에서는 상기 조치 외에도 R&D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 중 코로나 피해기업이 최종점검·평가를 연기하거나 서면으로 대체하길 희망하는 경우 해당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반영 할 계획이다. 

코로나 확산으로 중기부 R&D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www.smtech.go.kr)이나 통합콜센터(1357)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광주전남청 김일선 창업벤처과장은 “코로나 확산으로 우리 지역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번 조치로 어려움이 덜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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