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병합발전소·축산악취 해결, 대형병원 유치, 광역교통망 구축 등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김병원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SRF 열병합발전소 문제 등 5개 핵심 분야에 걸쳐 대책을 수립하고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 예비후보는 “SRF 열병합발전소 문제는 발전소 시험가동 이후 환경영향평가와 주민수용성 조사를 거쳐 발전소 운영방식을 결정한 뒤, 가동중단 결정 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제시한 손실보전액 규모를 검증하는 한편, 산업자원부, 한국지역난방공사, 전남도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발전소 문제를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차원의 대책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 개정과 함께‘나주형 축산존’을 지정하는 등 축산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을 나주까지 연계, 광주 효천역~남평읍~혁신도시~나주역~영산포역~노안~광주 평동역 구간 등 순환형 광역 교통망 구축을 추진해, 혁신도시 정주여건을 구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과 로컬푸드매장 등을 갖춘 테마복합센터 건립을 위해서도 350억 예산을 확보해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예비후보는 “정주여건의 악화와 함께 혁신도시의 완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대형병원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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