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델타항공,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행 항공편 운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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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델타항공, 코로나19 확산으로 한국행 항공편 운항 축소
  • 박주선 기자
  • 승인 2020.02.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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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항공기. 사진=델타항공 제공
델타항공 항공기. 사진=델타항공 제공

[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델타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세계적인 우려로 인해 한국과 미국간 노선의 주당 운항 횟수를 일시적으로 축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발 미니애폴리스행 직항편은 오는 29일을 마지막으로 4월 30일까지 운항을 중단한다. 인천∼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및 시애틀 노선 역시 4월 30일까지 주 5회로 운항이 축소된다. 인천∼마닐라 노선 신규 취항은 기존 3월 29일에서 5월 1일로 연기될 예정이다.

델타항공은 고객과 임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절차와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또 각종 훈련, 정책, 운영과정, 객실 청소 및 방역 조치의 관련 지침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세계보건기구(WHO) 내 전염병 관련 최고 전문가 및 지역 보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한편, 델타항공은 한국∼미국 노선 항공편의 일정 변경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변경수수료 면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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