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경북도는 중아방역대책본부로부터 총 4036명의 신천지 교회신도 명단을 입수해 전수조사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입수 명단 지역별로는 구미 1547명, 포항 1389명, 경주 436명, 안동 247명, 김천 121명, 칠곡 121명 등 20개 신군에 분포돼 있다.
도는 해당 시군과 함께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증상자 및 의심 증상자에 대해 진단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외 우선적으로 고위험군에 종사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3개 사회복지시설 모두 신천지 교회 관련자가 연관돼 있는 만큼 시설 종사자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고하고, 관리를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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