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 코로나 확진에 ‘셧다운’…스마트폰 생산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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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 코로나 확진에 ‘셧다운’…스마트폰 생산 차질 우려
  • 이상래 기자
  • 승인 2020.02.2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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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스마트폰 생산 사업장이 폐쇄됐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미사업장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을 확인한 후 곧바로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해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들을 자가격리하고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확진자는 구미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이다. 구미사업장은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2사업장 소속으로 최근 출시된 '갤럭시Z플립' 등을 생산한다. 구미사업장은 24일 오전까지, 확진자가 근무한 층은 25일 오전까지 폐쇄하고 정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미사업장은 24일부터 재가동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확진자와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의 동선을 파악 중에 있는 만큼 추가 자가격리, 검사 등 조치 등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갤럭시Z플립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이 어려운 만큼 사업장 가동 중단이 장기화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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