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코로나-19 지역유입 차단 위한 대응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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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코로나-19 지역유입 차단 위한 대응에 총력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0.02.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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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종합복지관, 다중이용 공공시설 휴관 조치
5일장·요일장·번개시장 잠정 휴장,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긴급 투입
모든 홍보채널 동원 대시민 홍보, 기업체 사업장 대응 지침 준수 당부
행사‧교육‧집회 등 적극 자제 요청
구미시에서는 코로나-19 지역유입 차단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구미시에서는 코로나-19 지역유입 차단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지역 내 유입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소 방역대책반을 구성하여 대응하여 왔으나, 최근 대구‧경북지역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됨에 따라 현재까지의 대응태세를 더욱 강화하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서는 구미보건소, 구미순천향병원, 구미차병원 등 3개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인 구미역, 구미종합터미널, 종합병원 등 7개소에 열화상감시카메라를 설치하여 운영중에 있다.

또한 노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이 잠정 휴관에 들어가고, 외지인 방문이 많은 5일장, 요일장, 번개시장 등에 대하여 상인회 협조를 얻어 잠정 휴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선산민속 5일장부터 잠정 휴장에 들어간다.

뿐만 아니라,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을 확보, 취약계층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부하였으며, 입원‧격리자에 대한 생활비 지원도 추진한다. 다중이용시설과 읍면동 취약시설에는 방역소독을 철저히 실시 중이며, 요식업 및 대중교통 종사자 등 다중과 접촉하는 근무자들에게 철저한 소독과 개인위생을 위한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아울러 예방수칙 홍보를 위해 전단지, 전광판, 시 홈페이지, SNS, 재난문자 등 모든 채널을 동원하여 대시민 홍보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기업사랑도우미로 지정된 직원들을 통하여 매일 관내 기업의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고, 사업장 대응 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현재 인근 대구‧경북지역에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구미시가 지역 내 유입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장세용 구미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코로나19 지역 유입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께서도 국민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방문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아울러 각종 행사‧교육‧집회 등도 취소 또는 자제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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