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개회…“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최소화”
상태바
서울시의회, 제291회 임시회 개회…“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최소화”
  • 백중현 기자
  • 승인 2020.02.21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내달 6일까지…시정질문 취소, 긴급현안질문으로 대체
서울시‧시교육청, 2020년 신년 업무보고 등 각종 안건 심의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신원철)제291회 임시회가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임시회는 시의회와 집행부가 코로나19에 적극대응하기 위해 연간의사일정에 계획돼 있던 시정질문을 취소하고 코로나19와 관련된 긴급현안질문으로 대체했다.

 신원철 의장(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이 지역사회 감염이라는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며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새로운 방역대응체계를 펼쳐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회도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자세로 사태 해결에 필요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신 의장은 2020년도 예산과 관련, “올해 서울시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10% 이상 대폭 확대된 총 39조 5천억 원 규모이며, 올해 화두가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인 만큼 확대된 서울시 예산 또한 여기에 집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1일 개회식 이후 긴급현안질문에서는 보건복지위원회 오현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대책을, 행정자치위원회 강동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3)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질의 했다.

 시의회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별로 소관 실·본부·국 신년 업무보고를 받고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마지막 날인 3월 6일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돼 부의된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