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1인 1화분 가꾸기 등 전 부서 꽃 소비 운동 전개
평생교육과 무료 꽃꽂이 특별강좌도 운영
평생교육과 무료 꽃꽂이 특별강좌도 운영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 공무원들이 관내 화훼농가·상인들을 돕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졸업식·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 및 연기되면서 꽃 소비가 크게 줄어 화훼농가·상인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서산시 전 부서에서 꽃 소비 운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직원 100여명이 사비를 들여 1직원 1화분 가꾸기 운동을 추진하고 민원봉사과에서는 종합민원실 곳곳에 꽃 화분을 비치하는 등 각 부서별로 꽃 소비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공보담당관실에서는 오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사탕대신 꽃을 선물하기로 하는 등 직원 생일이나 기념일에 꽃 선물하기 운동도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평생교육과에서는 오는 3월 3일부터 무료로(재료비 자부담) 힐링플라워 아트 특별강좌도 운영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플라워박스, 테이블 센터피스, 핸드타이드, 화관, 꽃바구니 만들기 등을 배울 수 있으며, 3월 2일까지 서산시평생학습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사무실 꽃 생활화를 통해 쾌적한 사무실 환경도 조성하고 관내 화훼 농가와 상인도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화훼농가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솔선수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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