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구미시는 지난 19일 시청 별관 3층 자원순환과에서 김덕종 자원순환과장과 어상훈 구미시청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양측 교섭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단체교섭(상견례)을 가졌다.
이번 상견례는 실무교섭 전 상생과 화합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원만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교섭위원 소개, 대표 교섭위원 인사, 교섭요구안 제안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노조 측이 요구한 교섭안은 근무조건 개선 및 후생복지 향상 등이며, 첫 상견례 자리인 만큼 실무협상보다는 향후 협상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확인했다.
어상훈 구미시청노동조합위원장은 “이번 교섭이 신뢰와 소통을 통해서 원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배려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종 자원순환과장은 “구미 발전의 동반자인 구미시청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의 첫걸음인 상견례 자리를 갖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협력하여 상생·나눔·공정한 클린구미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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