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초기대응능력과 화재 예방의식 고취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안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20일 금광면 상동마을 36가구에 대해 화재 없는 안전마을에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정비에 나섰다고 말했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여 화재발생시 재산 및 인명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곳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여 주민의 초기대응능력과 화재 예방의식을 높이기 위해 선정된 마을이다. 안성소방서에는 현재까지 총 14개의 안전마을이 지정돼있다.
이번 정비활동으로 마을에 부족한 소화기를 배부하고, 배터리가 다 됐거나 오작동하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교체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119 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소방안전교육 △화재예방 안전수칙 리플릿 배부해 드리고 마을을 둘러보며 소방출동로와 화재취약점을 재점검했다.
고문수 서장은 “소방관서와 원거리인 마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먼 거리에 위치하여도 어르신들이 소방서비스에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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