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양산공장‧서울사무실 스모킹룸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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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양산공장‧서울사무실 스모킹룸 없앴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2.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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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실천 위한 의지 비춰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양산에 위치한 공장 내부의 흡연실과 서울 사무실의 흡연실을 모두 없애고, 전자담배 전용 공간인 베이핑룸으로 바꿨다고 19일 밝혔다. 

경상남도 양산 산막공단에 자리한 양산공장은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위해 조직 차원의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최근 공장 내 모든 흡연실을 전자담배 전용공간인 베이핑룸으로 교체할 수 있었다. 양산공장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일반담배를 피우는 직원들에게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자담배 전환 과정에서 느낀 장점과 단점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환경 개선에 집중했다.

참여 프로그램이 1년 넘게 진행되면서 점점 궐련형 전자담배로 전환하는 직원이 많아졌고, 일반담배에 의한 공장 건물 내 간접 흡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이런 변화는 회사가 서울 사무실과 마찬가지로 양산 공장도 내부의 모든 흡연실을 전자담배만 사용할 수 있는 베이핑룸으로 전환하는 동력이 됐다.

이리나 아슈키나 필립모리스 양산공장장은 “양산공장 전체 600여명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300명의 흡연자 중 99%가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이중 73%는 일반담배 흡연을 완전히 중단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아직 일반담배를 흡연하는 직원을 위한 배려로 실외 흡연 공간이 존재하지만 보다 많은 직원들이 전자담배 전환에 성공해 더 이상 이런 공간이 필요치 않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우 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양산공장과 서울 사무실의 변화는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회사의 비전을 나부터 실천하겠다는 직원들의 의지와 실천의 결과물”이라며 “직장과 가정, 공공장소에서 담배연기 없는 환경을 만들어 온 회사의 노력과 노하우가 외부로도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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