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권 의원, 구미(을) 총선출마선언 “구미형일자리는 지속돼야 한다”
상태바
김현권 의원, 구미(을) 총선출마선언 “구미형일자리는 지속돼야 한다”
  • 이정수 기자
  • 승인 2020.02.18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년내 방위산업 등 구미일자리 1만개 창출
방산혁신클러스터·연구개발특구 유치 등 제2의 구미형일자리 공약
이차전지→방위산업→항공산업, 10년간 구미형일자리 2만개 구상 발표
김현권 의원은 17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4·15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현권 의원은 17일 오전 11시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4·15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경북 지역정치의 다양화를 내세운 김현권 국회의원이 17일 구미시청 4층 열린나래에서 4.15총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현권 의원은 “일자리는 갈수록 줄고, 구미산단 가동률은 전국 평균치 보다 10%P이상 낮은 실정이고, 수출실적도 줄고 이렇게 지역경제가 위축되면서 지역 대학 졸업자 취업률 또한 2015년 76.1%에서 2018년 이후 50%~60%수준으로 계속해서 줄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5년내 방위산업 등 구미일자리 1만개 창출, 방산혁신클러스터·연구개발특구 유치 등 제2의 구미형일자리 공약, 이차전지→방위산업→항공산업, 10년간 구미형일자리 2만개를 만들겠다”고 구상을 발표했다.

이어 김 의원은 침체의 늪에 빠진 구미경제를 살릴 수 있는 핵심공약을 발표하고 유권자들에게 “쇠락하는 지역 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대안으로 검증된 국회의원을 선출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김현권 의원은 IMF외환위기를 체감하지 못할 정도로 호황을 누리든 구미 경제가 위기에 봉착하게 된 원인중 하나로 특정 정당에 의한 정치독점을 지목하고 “구미시민들의 후회없는 선택을 해 달라”며 촉구했다.

이외에도 교부세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과 중장기적으로 구미시 인근에 민간공항과 군공항이 동시에 이전하는 통합신공항이 들어서는 것과 관련해서 항공산업을 구미시 특화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김현권 의원은 “도농복합도시인 경북 구미에서 20년 만의 민주당 이름의 지역구 의원이 되어 보답하겠다”며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 제조업의 본산인 구미에서 이제 세계적 에너지전환에 맞춘 미래신산업으로 구미 제조업의 미래를 새로 열고 대한민국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표 발의한 법안의 실제 국회 본회의 통과 실적을 기준으로, 김현권 국회의원은 경북지역 국회의원 14명중에서 가장 높은 입법 성적으로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