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 우선”…5월 열릴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코로나19로 전격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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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우선”…5월 열릴 '예천세계곤충엑스포' 코로나19로 전격 취소
  • 조용국 기자
  • 승인 2020.02.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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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오는 5월 개최 예정이던 ‘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코로나19로 전격 취소됐다.

17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하‘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살아있는 곤충세상 속으로’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일부터 17일까지 열릴 이번 엑스포는 예천군의회와 지역 언론인, 주민들의 여론 등 다방면으로 수렴한 의견을 검토한 결과 최종 이사회 의결을 거쳐 2021년도에 개최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곤충엑스포는 4년마다 열리는 예천군의 가장 큰 행사로 금년에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했으나 코로나의 조기 종식이 불투명한 시점에서 엑스포를 무리하게 강행하는 것은 국민들의 안전과 더 큰 예산낭비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걱정에 이사회를 개최했고 열 분의 이사들 모두 내년도에 개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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