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변화와 성장으로 미래여는 공감 연수를 지향하는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권혁운)은 2020년 '수요자 설계형! ‘손수차림’ 연수' 20개 과정을 공모하여 실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수요자 설계형! ‘손수차림’ 연수는 교원이 연수를 직접 기획, 디자인하여 운영하고 연수원에서는 운영 컨설팅, 강사 및 연수 경비 지원, 이수 처리 등 행정을 지원하는 현장중심의 연수를 뜻한다.
이는 교원이 교육 현장 문제를 연수과제로 설정, 직접 설계하여 공모하는 연수로 교육공동체 자발성을 기반으로 학교 교육력 제고와 연수방법 혁신을 위한 충남교육연수원의 신규 특색사업이다.
수요자 설계형! ‘손수차림’ 연수는 학교 및 기관으로부터 연수 기획안을 공모·선정하여 4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자(개인, 학교, 동아리, 학습공동체) 주도로 연수를 직접 운영한다.
교육연수원은 예산, 강사, 컨설팅, 이수처리 등 행정 일반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교육과정, 배움중심수업, 평가, 기초학력 등 연수 목적에 적합한 주제로 설계자가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전문성 신장과 관련이 적은 일회성 체험연수는 지양한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 권혁운 원장은 “4차혁명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수요자가 직접 설계·운영하는 공모연수, 수업 결손 최소화를 위한 토요연수,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미래 플랫폼 환경 조성 등 연수방법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연수운영 계획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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