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신종 코로나’로 교복 교환 장터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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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종 코로나’로 교복 교환 장터 행사 취소
  • 서형선 기자
  • 승인 2020.02.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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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신종 코로나’로 교복 교환 장터 행사 취소
지역사회 확산 방지 위해 민방위 교육 등 대부분 취소나 연기 조치

[매일일보 서형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2020년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이달 21, 22일 이틀간 신학기를 맞아 고가의 교복 구입으로 인한 가계비 부담을 줄이고 재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양천구청 3층 양천홀에서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행사 주관단체인 녹색가게 연합회와 협의해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한편 구는 정월 대보름 축제, 민방위 교육 등을 비롯해 구민이 대규모 참석하는 행사는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대부분 취소 및 연기 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천구 관계자는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 행사 취소로 관련 문의가 빗발쳐 업무에 차질이 있을 정도”라며 “주민 호응도가 높던 교복 및 학생용품 교환 장터 행사가 취소돼 안타까운 심정이나,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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