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훼협회 태안군분회, ‘꽃 소비 활성화’ 위해 미니꽃다발 나눔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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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훼협회 태안군분회, ‘꽃 소비 활성화’ 위해 미니꽃다발 나눔 펼쳐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0.02.1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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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로 각종 행사 취소에 따른 화훼류 소비위축
화훼농가들 위축된 꽃 소비시장 활성화 위해 실시
지난 11일 태안군청 민원봉사과 앞에서 가세로 군수가 미니꽃다발을 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제공=태안군
지난 11일 태안군청 민원봉사과 앞에서 가세로 군수가 미니꽃다발을 직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제공=태안군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한국화훼협회 태안군분회(이하 태안군분회)가 지난 11일 태안군청 민원봉사과 앞에서 ‘미니꽃다발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됨에 따라 관내 화훼농가들이 위축된 꽃 소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실시됐다.

태안군분회는 이날 민원인과 군청 직원들에게 200개의 미니꽃다발을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남한 분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면서 화훼류 생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화훼농가를 포함해 전 군민이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자는 의미로 오늘 행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꽃 소비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며 “빠른 시일 안에 대책을 마련해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에서는 160ha, 207농가가 화훼를 생산・재배해 연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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