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PS 한다 빅오픈 우승… 세계 95위 올라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7년 만에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박희영이 세계 랭킹을 96계단이나 끌어올렸다.
박희영은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95위를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191위에서 96계단이나 오르며 2017년 6월 이후 3년여 만에 100위 안에 진입했다.
박희영은 2013년 7월 14일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 우승 이후 6년 6개월 26일 만에 ISPS 한다 빅 오픈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고진영이 지난해 7월 29일 이후 약 7개월간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박성현이 2위로 뒤따랐고, 김세영도 6위를 지켰다. 이정은6는 이민지(와 자리를 맞바꿔 8위에서 9위로 내려갔다. 김효주는 세계랭킹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박인비는 17위로 1계단 하락했고, 유소연은 18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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