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사랑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위해 판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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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사랑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위해 판매 중단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0.02.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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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7부터 28일까지 12일간 판매 일시 중단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으로 보안성 강화, 부정 유통방지 등 체계적 관리 가능
서산사랑 상품권 견본/사진=오범택 기자
서산사랑 상품권 견본/사진=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서산시가 서산사랑상품권 및 가맹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산 작업으로 이달 17부터 28일까지 12일간 서산사랑상품권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3월부터는 판매대행점인 서산시 관내 농협 32개 지점에서 상품권을 정상 구입할 수 있다.

새로 도입되는 한국조폐공사의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은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성을 강화해 공신력을 높이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부정 유통방지와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내달 2일부터는 소비자는 보다 쉽게 사용하고, 가맹점주는 더 편리하게 환전할 수 있는 모바일 서산사랑상품권이 40억 규모로 발행되며 발행 기념으로 출시일부터 3월 20일까지 10% 특별 할인 기간을 운영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위축된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상품권 시스템 구축은 서산사랑상품권을 우리 사회에 정착 시키는데 꼭 필요한 조치이니 만큼, 판매 중단 기간 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사랑상품권은 유동성 지원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서산시가 작년 8월 1일 최초로 발행을 시작해, 1차 발행 50억원 및 추가 발행 20억 등 70억이 전액 완판 됐으며, 금년 발행한 60억 중 42억이 한 달 만에 판매되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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