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과 메인 스폰서십 계약 체결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이번 시즌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한승지가 볼빅 모자를 쓴다. 볼빅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에서 한승지와 메인 스폰서십 조인식을 갖고 골프공을 비롯한 각종 골프용품을 지원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승지는 앞으로 2년 동안 ‘볼빅’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골프공, 캐디백, 장갑 등을 사용하게 된다.
한승지는 지난해 JL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14위로 통과해 이번 시즌 시드권을 확보했다. 한승지는 지난 시즌 JLPGA 2부 격인 스텝업 투어에서 활동했다. 우승은 없었지만 상금 랭킹 6위를 기록했고, 10차례 톱10에 진입했다. 또 평균 타수(72.13) 5위에 올랐다. 한승지는 이번 시즌 볼빅의 뉴 S4 핑크 골프공을 사용한다.
한승지는 “문경안 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오랜 방황을 마치고 일본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면서 “프로에서 활동한지 9년 차이지만 J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만큼 볼빅의 골프공로 신인왕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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