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최소화 나선다
상태바
소진공, 소상공인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최소화 나선다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2.06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봉환 이사장, 지원정책 발굴 위한 현장소통‧점검 추진
지난 6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지난 6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소상공인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나섰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6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 지원정책 발굴을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소진공은 그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소상공인 교육 및 재기지원 정책을 발굴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날 조찬간담회에는 김선희 한국이용사회중앙회장을 비롯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및 재기지원 사업 참여 소상공인, 전문 교육기관 및 분야별 전문가 등 관계자 12명이 모여 지원사업 실효성을 위한 정책건의을 펼쳤다.

온라인 플랫폼의 급격한 성장 등 유통환경이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지원 정책 방향을 비롯해 창업-성장-재기 등 지원 단계별 수요자 중심의 정책 지원에 대한 건의도 이뤄졌다. 

이에 조 이사장은 “소진공의 역할 중의 하나가 현실적 어려움을 주무부처에 전달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인데, 이러한 자리를 빌려 현장에서 필요로 하고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찾을 수 있어 뜻깊다”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중기부와의 협의를 통해 지원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 연일 현장경기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날 정책 발굴 현장 소통 간담회에 이어 조 이사장은 내‧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광장시장을 방문해 광장시장 상인회와 간담회 가졌다. 오후에는 남구로시장을 방문했다.

지난 5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내수 경기 파악을 위해 광진구 자양종합시장과 건대양꼬치거리, 건대역 핵심상권을 방문, 지역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전해들은 바 있다. 

조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 발생 이후로 소상공인·전통시장 현장을 지속 방문하고 있는데, 현장 분위기가 녹록치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현황 파악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들에 대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긴밀히 협의·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