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 유관기관 긴급 대책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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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보건소, 유관기관 긴급 대책 회의
  • 권영모 기자
  • 승인 2020.02.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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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3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보건소장 주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역사회 확산 방지 총력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30일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와 2차, 3차 감염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민·관 합동으로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는 상주경찰서, 상주교육지원청, 상주소방서, 상주적십자병원, 상주성모병원, 의사회와 안전재난과 등 상주시 관계부서 6개 부서가 참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정보공유, 체계적 대응을 위한 협조 및 지원사항 등을 논의했다. 

현재 보건소에서는 방역대책반을 구성, 전담공무원을 배치하여 운영하고, 미리 선제적으로 보건소, 상주적십자병원, 상주성모병원 3개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또한 보건소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해 국민 예방수칙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방역 소독 실시, 감염병 예방물품 비치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정희 상주시보건소장은 “유관기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혼란을 겪지 않도록 상황 종료 시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을 방문하고 발열 또는 기침 등의 증상이 있다면 상주시 보건소로 신속히 연락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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