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명 탑승 예정… 도착 직후 격리 조치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태국이 4일 전세기를 띄워 중국 우한에 체류 중인 자국민 160명을 데려올 예정이다.
3일 태국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누띤 찬위라꾼 부총리 겸 공공보건부 장관은 이날 취재진에 이같이 밝히고, 밤랏나라두라 전염병 연구소장이 응급실·정신과·유행성 전염병 의료진을 이끌고 우한에서 수송 작전을 지휘한다고 밝혔다.
우한 체류 태국민들은 전세기 탑승 전 건강 검진을 받고, 태국 도착 직후에는 병원 및 군부대 등 총 4곳에 나뉘어 14일간 격리된다.
한편 현재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1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