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시설투자에 26.9조 투입…“AI·5G 등 미래 투자는 계획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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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난해 시설투자에 26.9조 투입…“AI·5G 등 미래 투자는 계획대로”
  • 황병준 기자
  • 승인 2020.01.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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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황병준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설투자에 26조9000억원을 집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22조6000억원, 디스플레이 2조2000억원 수준이다. 이는 2018년 대비 반도체는 메모리의 경우 지난해 공정 전환에 집중하면서 투자가 감소됐고, 파운드리는 EUV 7나노 등 미세 공정을 적용하기 위한 설비 증설로 투자가 증가했다. 디스플레이는 전년대비 중소형 A4라인 투자가 끝나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수요 변동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메모리는 중장기 수요 대응을 위한 인프라 투자는 지속하고, 설비투자는 시황 회복 추이에 맞춰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시스템반도체와 디스플레이, AI, 5G와 같은 미래 성장 사업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는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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