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토너먼트 통해 적립 자선기금 30억 달러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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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토너먼트 통해 적립 자선기금 30억 달러 달성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1.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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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PGA 투어는 28일 오전(현지시간) 각 토너먼트를 통해 적립된 자선기금의 누적 총액이 3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PGA 투어는 정규 투어뿐만 아니라 챔피언스, 콘페리투어, 매킨지투어-PGA 투어 캐나다, PGA 투어 라틴아메리카, PGA 투어 시리즈 차이나의 대회를 통해 모금된 자선기금으로 이루어져 있다. 2019년의 적립금액을 포함 PGA 투어는 기금 모금을 시작한 이후 약 30억5000만달러의 자선기금을 적립했다.

PGA 투어는 지난 1938년 팜 비치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처음으로 만 달러의 자선기금을 적립했다. 이후 지난 2005년에 기금 10억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이어 2014년에 20억 달러의 자선기금을 달성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2억400만 달러의 1년 모금액은 2018년의 1억9000만 달러를 갱신한 최고 기록이었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우리가 30억 달러가 넘는 자선기금을 모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팬, 후원사, 대회, 선수, 자원봉사자들의 지지와 도움이 있어서 가능했다”면서 “이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도움에 큰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기념비 적인 숫자와 더불어, 대회마다 감동적이고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이러한 자선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나가고, 또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PGA 투어는 매 대회에서 개인 혹은 단체에게 세 가지 방법으로 사회적 공헌을 실천할 수 있게 지원한다. 첫 번째는 자선 이벤트에 참가, 두 번째는 자원봉사에 지원, 세 번째는 기부금을 내는 것이다. PGA 투어 산하의 비영리 목적의 대회들은 대회를 통한 그들의 수익을 모두 지역의 단체에 기부 하기로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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