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샌드박스 게이밍과 파트너십 체결…‘밀레니얼 공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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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샌드박스 게이밍과 파트너십 체결…‘밀레니얼 공략 나선다’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1.2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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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협업 파트너로 ‘헤드’ 선정…아우터, 티셔츠, 팬츠 등 총 15종 출시
헤드가 제작한 팀유니폼을 입고있는 샌드박스게이밍 선수들. 사진=코오롱FnC 제공
헤드가 제작한 팀유니폼을 입고 있는 샌드박스게이밍 선수들. 사진=코오롱FnC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코오롱FnC는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업체인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E-Sports 구단 ‘샌드박스 게이밍’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밀레니얼 공략 마케팅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롤플레잉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LOL)’와 캐쥬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의 E-Sports 팀 샌드박스 게이밍를 운영하고 있다. 코오롱FnC는 샌드박스 게이밍과 협업을 통해 밀레니얼과 Z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예정이다.

첫 협업 파트너는 코오롱FnC 스포츠 브랜드인 ‘헤드’다. 헤드는 이를 통해 밀레니얼과 z세대 고객들에게 헤드의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샌드박스 게이밍 선수 9명에게 팀 유니폼을 제작 지원한다.

팀 유니폼은 아우터, 티셔츠, 팬츠 등 의류와 캡, 키보드 마우스 가방 등 총 15종으로,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 디자인에 적용했다. 경기 시의 자세는 물론, 용품 수납에 대한 작은 디테일까지 고려한 디자인이다.

디자인 콘셉트는 디지털 게임과 스포츠를 즐기는 아날로그적인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글리치 프린트를 적용했다. 프린팅 중간에는 헤드 로고를 카무플라주 형식으로 디자인했다.

헤드가 제작한 유니폼은 이번 2020 시즌에 샌드박스 게이밍의 정식 유니폼으로 착용하게 된다. 또한 샌드박스 온라인 스토어와 종로에 위치한 롤 전용 게임장 ‘롤 파크’를 통해 유니폼을 판매한다.

이필성 샌드박스 네트워크 대표는 “기존 스포츠 영역 외 E-Sports 영역에도 아낌 없는 관심과 후원을 제공하고 있는 코오롱FnC와 협업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라며 “이번 코오롱Fn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E-Sports의 대중적 인지도 확대는 물론, 기존 샌드박스 게이밍 팬들에게도 더 큰 즐거움과 만족으로 보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재상 코오롱FnC 이사는 “E-Sports는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밀레니얼 세대가 열광하는 엔터테인먼트로 최근 패션계가 주목하는 분야”라며 “브랜드 이미지를 고객에게 직접 인지시키는 데 큰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오롱FnC는 정규리그 개막과 함께 샌드박스 굿즈도 함께 제작 판매할 계획이다. 굿즈 제작은 코오롱스포츠가 진행하며,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펼칠 전망이다.

담당업무 : 제약·바이오, 병·의원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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