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필룩스, 바이오텐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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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필룩스, 바이오텐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추진
  • 김동명 기자
  • 승인 2020.01.2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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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약품 개발을 위한 자료 확보…상업화 단계 추진 예정
바이오텐 연구소 내부. 사진=필룩스 제공
바이오텐 연구소에서 연구원이 표본 실험을 진행 중이다. 사진=필룩스 제공

[매일일보 김동명 기자] 유가증권 상장기업 필룩스가 지분을 투자한 바이오기업인 바이오텐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에 대한 효능 확인 및 제어제를 개발·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바이오텐이 개발중인 제어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 연구개발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축의 장염과 기관염, 간염을 일으키는 돼지 유행성 설사 바이러스인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간에게 감기나 상기도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조류에게 발생하는 감염성 기관지염 바이러스 등을 포함하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체 전염 코로나 바이러스는 총 7종이다.

특히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존의 코로나바이러스와 성질이 달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분류된다. 이 신종 바이러스도 사람 간 전염이 되는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중국에서 약 45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100여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한 상태다.

현재 바이오텐은 ‘코로나비리데 바이러스군’에 속한 돼지유행성설사(PEDV) 치료제를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 성과를 얻어 상업화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들의 성과는 최근 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우송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 연구원은 “바이오텐과 공동연구를 통해 돼지 유행성 설사바이러스(PEDV) 치료 천연소재를 개발했고, 이를 활용해 동물의약품 추진을 위한 자료를 확보했다”며 “경제성 분석을 통해 액상 및 분말 타입의 사료 첨가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오텐은 천연소재를 활용해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로타바이러스’ 장염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바이오텐이 보유한 ‘기능성 난용 물질 수용화 기술’과 이를 통해 개발한 천연소재는 현재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약개발지원사업에 선정돼, 임상시험 전 단계인 비임상시험 규격화 연구를 완료했다. 식약처에 관련된 서류를 모두 제출해 금년 상반기에 임상시험용신약(IND)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천연소재를 활용해 조류인플루엔자바이러스(AI)에 효능을 갖는 동물용 의약품 ‘윙가드’제품을 개발 완료했다. 현재 제품 상용화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임상시험에 대한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 완료단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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