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0과 다르다…MWC2020, 中업체 대거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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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과 다르다…MWC2020, 中업체 대거 참가
  • 이상래 기자
  • 승인 2020.01.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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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다음달 24일부터 열리는 ‘MWC2020’에 중국 IT 업체가 대거 참석한다. 이번달 초 열렸던 CES2020와 사뭇 다른 분위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IT 업체들이 다음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20 참가를 준비 중이다.

중국 업체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화웨이다. 화웨이는 이번 CES2020에 소규모로 참석하는 수준에 그쳤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작년에 이어 올해 CES도 작은 규모의 부스를 차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화웨이는 MWC에서는 통신장비, 단말 등으로 나눠 부스를 4개 차리고, 이 중 1홀에는 단일 규모로 가장 큰 부스를 차려 5G 통신장비 경쟁력을 과시할 전망이다.

화웨이 외 다른 중국 업체도 참석한다. 화웨이 서브브랜드인 아너는 2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5G를 지원하는 6.7인치 스마트폰 '아너 뷰 30 프로'와 함께 '아너 9X 프로' 등을 공개한다.

TCL은 TCL 10L, TCL 10 프로와 함께 TCL 10 5G 스마트폰을 공개하고, 작년 MWC와 올해 CES에 이어 폴더블폰 시제품을 전시할 것으로 점쳐진다.

오포는 5G를 지원하는 '파인드 X2'를 공개하고, 샤오미는 미10 5G를 포함해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미10 시리즈를 부스에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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