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외국인투자자 4만8000여명···美·日 40%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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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 외국인투자자 4만8000여명···美·日 40% 차지
  • 황인욱 기자
  • 승인 2020.01.26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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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 투자자, 전년 말보다 1,358명 늘어···증가 폭 16년만 최소
26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금감원에 등록된 외국인 투자자는 4만8,058명으로 전년 말보다 1,358명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26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금감원에 등록된 외국인 투자자는 4만8,058명으로 전년 말보다 1,358명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국내 상장주식과 상장채권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가 4만8,000명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일본 투자자를 합하면 40%가 넘었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금감원에 등록된 외국인 투자자는 4만8,058명으로 전년 말보다 1,358명 늘었다. 이 중 개인 투자자는 1만1,657명이고 기관 투자자가 3만6,401명이다.

기관 투자자는 펀드가 2만3,064명으로 가장 많고 연기금 2,305명, 증권사 등 997명, 은행 739명, 보험회사 512명, 기타 8,784명 등이다. 기관 투자자는 펀드나 기관 1곳을 1명으로 계산한 것이다.

국적별로 보면 미국이 1만5,840명으로 전체의 33.0%에 달하고 일본은 4,170명으로 8.7%다. 조세회피 지역인 케이맨제도는 3,595명으로 그 다음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자본시장이 완전히 개방된 1998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여왔다. 지난해 말 외국인 투자자는 20년 전인 1999년 말보다는 3만8,104명(382.8%) 늘었고 이 중 개인 투자자는 7,788명(201.3%), 기관 투자자는 3,316명(498.2%) 각각 증가했다.

그러나 최근 외국인 투자자 증가세는 둔화하는 모습이다. 지난 2014년 2,066명 늘어난 것을 끝으로 이후에는 증가 폭이 2,000명 선을 계속 밑돌고 있다. 지난 2018년 1,769명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358명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증가 폭은 2003년(1,207명) 이후 16년 만에 가장 작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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