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 제2회 효열부 표창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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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 제2회 효열부 표창 수상자 선정
  • 권영모 기자
  • 승인 2020.01.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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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금중현)는 22일 11시 상주향교 명륜당에서 2020년 제2회 상주향교 효열(孝烈) 표창 수상자 심사를 했다.

심사 결과 홍숙자(7()세, 여, 청리면 가천리)씨와 윤갑묵(76세, 여, 청리면 가천리)가 각각 선정됐다.

홍씨는 월간 이전(李㙉, 1558∼1648) 선생의 12대 종부이며, 윤씨는 창석 이준(李埈, 1560∼1635) 선생의 13대 종부다. 

이 효행 표창은 ㈜ 동천수(대표이사 박철호)의 후원에 따른 것으로 올해가 두 번째다. 내부 규정에 따라 수석장의인 김세명, 조성연, 노대균, 김명희, 조희열 장의 등의 추천이 있었다.

심사는 1월 22일 11시 상주향교 명륜당에서 곽희상 사무국장의 경과와 공적 개요 보고에 이어 심사위원장인 금중현 전교를 비롯해 이정길(함창향교 전교), 김정기 유림 원로, 박찬선(전국문인협회 부이사장, 시인), 정영옥(여성단체협의회장), 임부기(상주시의회 총무위원장), 하상섭(행정복지국장) 등 7명이 심도 있게 진행했다. 

시상은 오는 2월 24일 춘계 석전대제 후 열린다. 명륜당에서 상주향교 회중을 대표하여 상주시장과 상주향교 전교 공동 명의의 표창장(족자로 제작)과 부상(7첩 반상기)을 수여할 예정이다. 표창 족자는 시인 박찬선 씨가 짓고 윤대영 서예작가가 쓸 계획이다.

금중현 전교는 ‘월간 창석 선생은 상산의 대표적 선비요, 형제간 우의의 극치를 보여 준 ’월간창석형제급난도(도유형문화제 제217호)‘를 남겼는데, 작금의 세태에 인륜도덕을 세우기 위해 월간 창석 종부를 표창함으로써 동기간의 우애가 지금까지도 돈독해 왔기에 귀감이 되어 표창하게 되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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