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영천청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김장주 전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23일 논평을 내고 “통합신공항 건설과 주변 인프라 조성에 영천 청도 지역발전도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상북도가 통합신공항 건설에 맞춰 추진 예정인 항공산업 육성 정책에 항공산업의 메카를 꿈꾸고 있는 영천지역도 그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통합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로, 철도 등 교통망 건설에 영천과 청도지역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 많이 통합신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천이 고향인 김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영천부시장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청와대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지방세제정책관 등 지방과 중앙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하 논평 전문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주민투표 완료에 즈음하여 드리는 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주민투표 결과를 환영합니다.
이제 대구 경북 하늘길을 활짝 열렸습니다.
통합신공항 건설에 걸맞은 교통망 신설과 항공산업 육성에 영천과 청도가 충분히 혜택받을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합니다.
경상북도가 통합신공항 건설에 맞춰 추진 예정인 항공산업 육성 정책에 항공산업의 메카를 꿈꾸고 있는 영천지역도 그 대열에 합류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 주십시오.
영천은 지난해 보잉사가 영천MRO(유지 보수 정비)센터를 완전히 철수함에 따라 항공산업 육성정책이 답보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이에따라 통합신공항 추진에 따라 진행되는 항공산업 육성정책에 반드시 영천의 항공산업이 포함돼야 영천의 꿈이 항공산업 메카가 실현될 것입니다.
통합신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도로, 철도 등 교통망 건설에 영천과 청도지역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더 많이 통합신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해 주십시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단지 의성과 군위, 대구만이 아닌 경북 23개 시군 전체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구시와 경북도, 국방부, 건설교통부 등이 광역지자체와 중앙정부가 적극적으로 정책을 마련해 주십시오.
다시한번 주민투표에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주신 군위군민, 의성군민 여러분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제21대 국회의원 영천 청도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김장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