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제2경춘 국도, 강원도 입장 최우선 반영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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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제2경춘 국도, 강원도 입장 최우선 반영돼야 ”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1.22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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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청사. 사진=황경근 기자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청사. 사진=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제2경춘 국도는 강원도 입장이 최우선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원도당은 “제2경춘 국도는 기존 경춘 국도와 서울~양양 고속도로의 정체와 혼잡을 분산하려는 목적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게 최단 거리노선 확정으로 신속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2경춘 국도 사업은 춘천 김진태 국회의원과 지자체의 오랜 노력으로 2019년 예타면제사업에 확정됐다”며 “올해 기본설계에 착수, 2021년 6월 기본설계 완료 후 본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의원은 “예타면제 통과 사업비(9625억원)대비 1220억원(12.6%)이 증가한 1조845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21일 관계기관이 모여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지만 문제는 노선협의 과정에서 국토교통부, 춘천시, 가평군의 입장이 서로 달라 갈등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2경춘 국도는 강원도 유일 예타면제사업으로 인근 시·군의 입장도 고려해야겠지만 강원도 입장이 최우선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강원도당은 “국회의원과 지자체의 노력으로 모처럼 탄력을 받고 있는 춘천의 숙원사업, 제2경춘 국도가 지역 간 힘겨루기식 갈등에 발목을 잡히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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