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보라동 기초수급자·중앙동 사랑회 이웃돕기 성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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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보라동 기초수급자·중앙동 사랑회 이웃돕기 성품 기탁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0.01.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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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는 지난 21일 기흥구 보라동의 한 기초생활수급자와 봉사단체인 처인구 중앙동 사랑회가 사랑의 열차를 통해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1일 중앙동 사랑회 상품권 기탁
21일 중앙동 사랑회 상품권 기탁

보라동에 거주하는 장애인이자 기초생활수급자 조모씨는 그간 많은 지원과 혜택을 받은 데 보답하고 싶다며 떡국 떡 1kg짜리 32봉을 기탁했다.

조씨는 “이웃의 도움으로 많은 위안을 얻었는데 나보다 더 어려운 분들에게 그 마음을 돌려주고 싶었다”며 “이웃들이 맛있는 떡국을 먹으며 따뜻한 명절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은 조씨와 같은 기초생활수급자 32가구에 떡을 전달했다. 떡을 받은 대상자들은 “따뜻한 배려와 온정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같은 날 중앙동 사랑회는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300만원어치를 동에 기탁했다.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매달 1만원씩 모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사랑회는 지난 추석에도 성금‧품을 기탁한 바 있다.

동은 저소득 가정 60가구에 이 상품권 5만원씩을 전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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