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테크건설, 지난해 영업익 801억…전년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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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테크건설, 지난해 영업익 801억…전년比 29%↓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01.2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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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 및 SMP 가격 하락 영향
매출 1조7천억…전년比14%↑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이테크건설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1조7000억원으로 전년(1조4900억원) 대비 14.15%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801억원으로 전년 (1130억원) 대비 29.1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338억원으로 전년 동기(711억원) 대비 52.54% 줄었다.

안찬규 이테크건설 사장은 "플랜트와 토건 등 건설사업이 안정적인 수주를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어 기업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며 "단지 발전에너지사업에서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가격이 하락한 데다 SMP(계통한계가격) 가격도 예년 보다 낮아 이익이 기대 보다는 높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사업별 매출은 플랜트사업이 94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4.5% 늘었고 토건사업도 33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2% 증가했다. 발전에너지 사업은 47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3.5% 감소했다.

안 사장은 "지난해에 가이던스로 제시한 매출 목표수준 1조6000억원과 신규수주 1조9000억원은 거의 달성했다"면서 "올해에는 성장뿐 아니라 안정적으로 이익을 확대하는 더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테크건설은 2018년에 베트남 효성으로부터 3300억원 규모의 폴리프로필렌 생산공장 건설공사를 수주했고 지난해 말 3600억원 규모의 프로필렌과 에틸렌 생산공장 건설공사를 수주하면서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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