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위니토드'로 남우주연상 후보로 오른 배우 조승우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레드카펫에서 참석해 포즈를 취했습니다.

레드카펫에 선 조승우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일찍부터 기다려준 뮤지컬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오래 전부터 기다렸다고 들었는데 너무 추우시죠? 빨리 안으로 들어오셔서 재미있게 보셨으면 좋겠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말했습니다.

남자주연상 후보로는 조승우 외 오종혁(그날들), 이휘종(스웨그에이지), 조형균(시라노), 카이(엑스칼리버), 홍광호(스위니토드)가 올랐습니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인터파크씨어터가 후원하는 뮤지컬 시상식입니다. 올해는 2018년 12월 1일부터 지난해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가 100명과 뮤지컬 마니아 100명의 투표로 4개 부문 19개상에 대한 후보를 선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