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충청남도 농식품 수출액 2년 연속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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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충청남도 농식품 수출액 2년 연속 1위 달성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0.01.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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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기준 수출액 1억불 기록

[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의 농식품 수출액이 2019년도 기준 충청남도 15개 시·군 중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수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억 182만 불을(2019. 12. 31. 기준) 기록해 충청남도 농식품 수출액(4억 5,620만 불)의 22%에 해당하고 충청남도 전체 시·군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2019년 부여군 농식품 홍보판촉 사진=부여군
2019년 부여군 농식품 홍보판촉 사진=부여군

부여군은 지난해 세계 30개국을 대상으로 인삼, 멜론, 방울토마토 등 45개의 품목을 수출했으며 매년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수출 품목을 늘려 나가고 있다.

전년대비 품목별로 비교해보면 인삼류(9,677만 불, 13%↑), 멜론(20만 불, 140%↑), 방울토마토(11만 불, 50%↑)의 수출액이 크게 증가했으며 수출 국가별로는 중국(4,533만 불, 43%↑), 베트남(334만 불, 133%↑), 싱가포르(170만 불, 29%↑)의 수출액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또한, 군은 굿뜨래 농식품의 글로벌화와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국가별, 품목별 특성에 맞는 홍보 판촉 전략을 세워 지난해 러시아, 홍콩, 대만 등에 수박, 멜론, 밤, 수삼 판촉행사를 펼쳐 3개국 해외 수출시장을 확보했으며 현지 소비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이같은 성장은 부여군에서 수출 유망품목을 지속 발굴하고 수출시장의 다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현지 시장에 맞는 포장재 지원과 선도조직 육성, 해외 홍보마케팅 등 체계적인 수출전략이 바탕이 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는 농식품 수출 1억 2천만불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수출시장 개척과 수출 다변화를 통한 수출 마케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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