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의원, 네이버 춘천데이터센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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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의원, 네이버 춘천데이터센터 방문
  • 황경근 기자
  • 승인 2020.01.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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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와 상생발전 촉구
네이버 “빠른 시일 내에 상생 방안 마련해 발표할 것”
춘천 네이버 데이터센터 방문(사진제공=김진태 의원 사무실)
춘천 네이버 데이터센터 방문(사진제공=김진태 의원 사무실)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춘천)은 20일 오후 2시 네이버 춘천데이터센터를 방문해 한중일 춘천시의회 부의장, 원윤식 네이버 상무, 노상민 춘천데이터센터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강원도와 춘천 시로부터 취득세, 지방세 등 72억 원을 감면, 5년간 법인세 감면 등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춘천시민들은 네이버가 이러한 혜택을 받고도 지역 상생에 노력하지 않는다는 여론이 많았다.

김 의원은 간담회에서 △춘천시민과 소통을 위한 협의체 구성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강원대 등 관내대학들과 협력사업 확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백반위크', 청년사업가를 위한 ‘파트너스퀘어’등을 춘천 특화프로그램으로 운영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실시 등 구체적인 안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네이버가 들어와 700여명을 고용하고 세수가 확대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은 있으나 춘천 시와 소통하지 못하고 상생에 소극적이라는 시민 여론이 많다”며 상생 발전을 촉구했다.

이에 네이버의 대외협력을 총괄하는 원윤식 상무는 “주신 의견에 공감하며 조속히 상생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이날 김진태 의원은 “2019년 개관한 삼성 SDS 데이터센터, 앞으로 개발될 동면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도 춘천시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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